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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14 09:54:15
  • 최종수정2014.07.14 09:54:15

영동경찰처가 유치인들을 위해 설치한 작은 도서실.

영동경찰서는 유치인들의 정서함양과 교화선도를 위해 유치장에 '작은 도서실'을 마련했다.

영동 레인보우도서관의 협조를 받아 설치한 영동서 도서실은 100여권의 책이 비치되어 있었지만 낡고 훼손돼 읽을 만한 책이 없자 유치인 대부분이 수감생활중 낮잠을 자거나 TV를 보면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든지 면회 온 가족을 통해 외부에서 책을 구입해 읽어 왔다.

이 같은 사정을 알게 된 유치관리계 남종호 경사는 영동군청에서 운영하는 레인보우도서관에 부탁해 베스트셀러에 오른 소설이나 영어회화 및 컴퓨터 자격증 관련 수험서 등 400여권의 책을 기증받아 유치장 내에 비치했다.

유치인 이(42·남)모씨는 "피해자와의 합의문제나 재판결과에 대한 불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책을 읽고 싶어도 읽을만한 책이 없었는데 유치장에 도서실이 생겨 다양하고 유익한 책을 읽게 되어 심리적 안정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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