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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13 15:13:34
  • 최종수정2014.07.13 15:13:34

충북체육회가 올해 충북도내 전략종목 실업팀운영개선 심사회의를 열어 대한체육회에 훈련비와 대회참가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팀 심사를 벌이고 있다.

재정악화로 인한 해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실업팀들이 앞으로 훈련비나 대회참가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돼 운영에 활성화가 기대된다.

13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해마다 재정악화에 따라 실업팀들이 해체로 이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해체된 팀은 118개 중 70개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대한체육회가 올해부터 예산상으로 정상적인 훈련이 어려운 실업팀을 심사를 통해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훈련비나 대회참가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충북체육회가 이에 따라 지난 10일 '2014 도내 전략종목 실업팀운영개선 심사회의'를 열어 도내 실업팀 중 재정여건이 어려운 5개 팀을 선정하는 심사를 가졌다.

충북체육회는 지난 6월 관련사업 공고와 접수마감 결과, △충북도청 역도팀 △증평군청 씨름팀 △옥천군청 정구팀 △음성군청 사이클팀 △충북개발공사 우슈쿵푸팀 등 모두 5개팀이 신청 접수됐다.

충북체육회는 1차 서류심사에서 신청한 5개 팀을 모두 선정, 2차 심사에서는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실업팀 운영계획, 재정여건, 국제대회 입상, 소속 기관에 대한 실업팀의 기여도 등을 심사했다.

홍승원 체육회 사무처장(심사위원장)은 "5개 팀 모두 실업팀 운영을 위한 재정적 어려움이 있다"며 "훌륭한 선수육성을 위해서는 예산 확보가 우선 필요한 만큼 5개팀 모두 대한체육회 추천키로 결정했다"고 했다.

추천된 5개팀은 대한체육회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3천만원에서 최고 1억원까지 실업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최종결과는 오는 21일 발표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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