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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7.07 15:17:04
  • 최종수정2014.07.07 15:17:04
중원대 중국어학과 이태수교수의 저서 '고대의 중국어 교재 충의직언'이 2014년 학술부문 공감도서(언어분야, 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충의직언은 기록으로만 남아 있고 실재가 확인되지 않았던 것을 이 교수가 발굴 세상에 공개한 화제작으로 고려말·조선초에국가주도의 외국어교육이 실시되던 초창기의 중국어 교과서다.

고대의 중국어 교재 '충의직언'에서는 '충의직언'의 성격, 내용, 묘사인물, 간행연대, 저자가 소개되어 있으며,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원문에 현대적인 표점을 덧붙였으며 소실된 부분을 복원·재구성하고 주석을 달아 점교·교감본을 제작하여 삽입하였으며 고서의 영인본을 첨부하여 전체적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당시의 중국어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일 뿐만 아니라 외국어로서의 중국어교재 편찬방식 및 국가의 언어정책 등을 살펴볼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연구서로 평가 받고 있다.

2014년 학술부문 공감도서는 학술 분야 출판활동 고취 및 국가 지식사회 기반 조성을 위하여 총류, 철학·윤리학·심리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지리·관광 등 10개 분야에서 발간된 책 중 독창적 시각과 심도 깊은 논증으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창작 도서 중에서 선정된다.

우수 도서로 선정되면 공공도서관, 작은도서관, 아동 청소년 시설 등 6,000여개소의 공공·복지시설 등에 배포된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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