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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김인복 시설사업소장, 수필가 등단

월간 '문예사조' 수필 공모에 당선

  • 웹출고시간2014.07.02 14:16:25
  • 최종수정2014.07.02 14:18:27
김인복(사진) 보은군 시설사업소장이 월간 문예사조(文藝思潮) 수필 공모에 '남주동 장터의 그리움'을 출품,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바쁜 공직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글쓰기를 즐겨했던 김 소장은 이미 초등학교 시절부터 백일장 등에 참가해 입상하는 등 눈에 띄는 문학 소년으로 실력을 보이기 시작했다.

김 소장이 그려 낸 '남주동 장터의 그리움'은 그가 어릴 적 아홉 남매와 함께 개구쟁이 시절의 아릿한 추억들을 주옥 같은 글로 풀어내면서 옛 동심의 마음을 새록새록 들추어 내게 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심사를 맡은 강범우, 이재영, 김병수 심사위원은 "어린시절 아홉 남매의 시끌벅적한 생활상을 적나라하게 표현했다"며 "또래들과 함께 남주동 장터를 돌던 추억과 무심천 주변의 경관을 실감나게 묘사해 주마등처럼 그리움으로 표현한 글 솜씨가 돋보여 신인 당선작으로 뽑았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김 소장은 "나에게 문학은 늘 한 발짝 먼 곳에 있어 왔다"며 "어린 소년시절의 추억이 눈시울을 적시게 할 만큼 감동을 주는 내용은 아니지만, 수필이라는 매개체로 내 인생에 새싹을 돋울 수 있는 단비를 내리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앞서 김 소장은 안행부 주체의 '지역발전을 창조한 일꾼들' 수기 공모에 '보은대추축제 작은 성공의 뒤안 길'이 당선돼 4일 문화예술진흥원에서 상장과 함께 부상 30만원을 받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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