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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학 72집 발간

시·동시·시조·한시·수필·소설 등 150여편 수록

  • 웹출고시간2014.06.30 11:27:40
  • 최종수정2014.06.30 11:27:40
4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제천지역의 대표 문학 단체인 제천문인협회가 제천문학 통권 72집을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창립회원 김준현, 김태하, 신갑선 작가의 작품 9편을 특집으로 실었으며 최길하 시인의 '의로 승화시킨 제천문학'이라는 특별 기고를 실었다.

또한 46명의 회원이 참가해 시, 동시, 시조, 한시, 수필, 소설 등 150여편의 주옥같은 작품으로 지역 문학지로서는 손색이 없을 만큼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260쪽 분량의 이번호 서두에서 김동원 회장은 "남을 탓하기보다 나를 돌아보고 이왕에 쓰는 글이라면 백번이라도 생각하고 고치고 다듬어서 후세에 떳떳한 글, 남에게 귀감이 되는 글을 쓰도록 노력 하자"고 말했다.

제천문인협회는 옥소예술제 기념으로 지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제천시민회관에서 시화전을 열었다.

민선6기 제천시정을 이끌어 갈 이근규 제천시장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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