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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옛 모습 한 자리에

시청 소공원서 '장롱 속 옛 사진 모음전'

  • 웹출고시간2014.06.29 14:02:14
  • 최종수정2014.06.29 14:02:14
청주·청원의 과거 도시 모습과 풍경이 담긴 옛 사진을 볼 수 있는 '장롱 속 옛 사진 모음전'이 청주시청 내 소공원에서 열린다.

7월1~15일 열리는 이번 전시는 7월1일 청주·청원이 하나가 되는 통합시 출범을 맞아 주민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진전에 전시되는 사진들은 장롱 속에 잠자고 있던 개인 및 각 기관의 소장사진 중 과거와 현재 도시상(像)에 대해 연구가치가 있는 자료들이다.

시는 191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의 주요 건물, 도시 풍경·당시 생활상, 새마을 운동 등 봉사활동 모습과 각종 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습의 흥미로운 자료 200여점이 전시된다.

시는 향후 발굴한 사진들을 전산 자료화하여 통합시 도시계획변천사를 발간하고 청주역사 재현 건물을 활용해 도시계획 기념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시 첫날에는 미래 100년을 위해 청주·청원의 역사와 현주소를 담은 타임캡슐 제막식도 함께 열린다.

이중훈 도시계획과장은 "수집된 사진자료는 미래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주·청원의 도시발전상을 돌아보고 하나 된 청주시의 희망찬 미래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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