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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수공원으로 '독도사랑 김장훈 콘서트'구경 오세요"

26일 오후 7시반부터 2시간 30분,국민 누구나 무료관람 가능
독도사랑 기능성 티셔츠,유기농 귀리음료 구입으로 행사 후원도

  • 웹출고시간2014.06.23 18:05:16
  • 최종수정2014.06.23 18:05:16

오는 26일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릴 '김장훈 콘서트'의 포스터

가수 김장훈이 세종시를 찾는다.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김 씨는 '독도 사랑 운동'에 이어 최근에는 세월호 유족 돕기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김 씨는 오는 26일(목) 오후 7시 30분부터 약 2시간 반 동안 세종시 세종호수공원 진입광장에서 '독도 사랑 김장훈 콘서트'를 연다.

김 씨는 이날 약 1시간 동안 직접 사회를 보며 자신의 노래 등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교생들과 같은 또래인 세종고등학교와 조치원여고 학생 40여명도 찬조 출연,송소희의 '홀로 아리랑'을 부른다.

이날 공연은 세월호 사고가 우리들에게 남긴 교훈을 기억하고,새롭게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아 'Yellow Ribbons~ We'll never forget your tears!(노란 리본,우리는 절대로 당신의 눈물을 잊지 않는다)' 라는 부제로 기획됐다.

김장훈 씨는 "국민들에게 독도 사랑을 홍보하고 세월호 참사로 지친 심신을 달래주기 위해 흔쾌히 출연을 승낙했다"고 말했다.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김장훈 콘서트 후원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유기농 귀리음료(삼현식품·5천원)'.

김장훈 콘서트 후원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독도사랑 기능성 티셔츠(패기앤코·1만5천원).

이번 공연은 국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하지만 무대설치 비용 등을 마련하기 위해 주최측은 '독도사랑 기능성 티셔츠(패기앤코·1만5천원)'와 '유기농 귀리음료(삼현식품·5천원)'를 예약 판매한다. 후원금도 모금한다. 입금 계좌는 '세종중앙신협 131-017-014778(예금주 사람희망소셜디자인센터)'이다. 주최측은 이날 행사와 함께 '등록 기준지(본적) 독도로 옮기기' 와 '세월호 진상 규명 1천만인 서명 운동' 캠페인도 온라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오후 7시반부터 '독도사랑 김장훈 콘서트'가 열릴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의 야경.

ⓒ 최준호 기자
이날 행사의 콘서트 무대설치 및 기타 비용을 제외한 공연수익금 전액은 국제구호단체인 굿네이버스와 사회복지법인 영명보육원(세종시 연서면)에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장인 세종호수공원은 국내 최대 규모으 인공 호수로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아름다운 야간 조명 아래 저녁 산책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사람희망소셜디자인센터 조용호(39) 대표는 "독도 사랑과 세월호 참사를 되돌아보고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공연 문의는 070-4131-7137.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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