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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0.09% 상승

한은 충북본부 2014년 5월 어음부도율 조사
부도율 최저 지역 제천, 신설법인 52개 증가

  • 웹출고시간2014.06.23 16:44:50
  • 최종수정2014.06.23 16:44:50
지난달 충북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액 제외)은 0.18%로 전월(0.09%) 보다 0.09%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2014년 5월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조사에서 도내 어음부도율(0.18%)은 지방평균 0.29%에 비해 다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 부도업체는 1곳이며 신설법인은 141개로 지난달 193개 보다 52개가 감소했다.

건설업(-36개), 도소매업(-10개), 제조업(-9개)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0.00%인 제천이며, 가장 높은 지역은 0.28%인 청주로 조사됐다. 전국 평균 부도율 0.16% 보다 높은 수치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건설업이 (-1억5천만원), 광업(-7천만원)은 감소했으나 제조업(4억2천만원)과 도소매업(2억1천만원) 등은 증가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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