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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파트 분양 시장, 장기적으로는 낙관" 부동산114

  • 웹출고시간2014.06.23 16:25:37
  • 최종수정2014.06.23 16:25:37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의 호황 국면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동산114(www.r114.com)는 "금융결제원이 2008년 이후 올해 5월까지 작성한 청약 경쟁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청약 접수가 끝난 아파트 중 42.3%가 1순위에서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2009년(47.4%)이후 5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특히 부산,대구 등 지방 광역시는 82.9%로 2008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연도별 1순위 마감 비율은 △2008년 2.4% △2009년 6.4% △2010년 13.8% △2011년 40.6% △2012년 48.9% △2013년 46.1%였다. 세종시와 충남·북 등 기타 지방은 33.8%로 2011년(36.7%) 이후 가장 높았다. 하지만 수도권은 25.4%로 2009년(59.9%)의 절반 수준도 안 됐고,지난해(36.8%)보다도 11.4%p 떨어졌다.

이에 대해 부동산114는 "수도권 분양시장은 실수요자 위주로 구성돼 있는 반면 지방 광역시는 실수요자 외에 분양권 거래를 통한 차익 실현을 원하는 투자 수요도 분양시장의 주요 수요층으로 유입돼 분양 시장 호황세에서 차이가 난다"고 설명했다. 지방 광역시에 투자 수요가 유입되는 것은 시장 상황과 함께 제도적 측면에서도 여건이 우호적이기 때문이라고 부동산114는 덧붙였다. 특히 분양권이 전매 제한 없이 자유롭게 거래될 수 있는 지방은 '단기 투자' 목적의 수요가 유입되기가 수도권보다 쉽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방 분양시장을 견인하는 단기 투자 수요층이 이탈할 경우 과거와 같이 시장이 급격히 냉각될 수 있기 때문에 신규 아파트 청약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부동산114측은 밝혔다..

최성헌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세종시의 경우 공급 과잉으로 인해 단기적으로는 분양 시장 호황을 기대하기 어려우나,장기적으로는 낙관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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