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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6.23 09:25:08
  • 최종수정2014.06.23 09:25:19

충북농업기술원이 지난해 통상실시권을 계약한 신품종 오디 뽕나무 '청수'.

충북농업기술원이 지난해 통상실시권을 계약한 신품종 오디 뽕나무 '청수'가 일반품종에 비해 20% 가량의 소득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원은 '청수'의 소득은 10a 당 평균 9천600원으로 일반품종 8천원에 비해 20% 높다.

오디 재배농가들의 가장 큰 고민인 균핵병에도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생산성이 높고 다른 품종에 비해 표피가 단단해 저장성이 좋다. 수확 시기는 5월 하순부터 6월 하순까지 한 달 가량 길며 당도는 15∼18브릭스로 매우 높다. 식재 후 2년차부터 수확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그물망 수확법을 활용할 경우 85%정도의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다.

이희두 잠사시험장 잠상팀장은 "친환경농업인 잠업의 확산과 함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신품종 '청수'의 보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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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