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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카누팀 제13회 파로호배 금빛 질주

카누 2인조 3종목 싹쓸이 3관왕, '금4, 은3, 동1' 획득

  • 웹출고시간2014.06.22 11:21:12
  • 최종수정2014.06.22 11:21:12

충북도청 카누팀이 전국카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남성호 감독(사진 왼쪽부터)과 김영환, 신동진, 김기성, 강승모, 김길우, 박정근, 송명찬, 정다흰 선수가 밝게 웃고 있다.

충북도청 카누팀(감독 남성호)이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열린 13회 파로호배전국카누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지난 안동에서 열린 30회 회장배전국카누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강원도 화천군 화천호카누경기장에서 전국카누대회에서 첫날 열린 C-2, 200m경기에서 체육회 소속 송명찬(23)·박정근(27)이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진 K-4, 200m경기에서는 김길우(24)·강승모(23)·정다흰(22)·김기성(34)이 은메달을 따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9일 경기 C-2 1천m경기에서는 송명찬·박정근이 역시 1위에 올라 이틀 연속 금메달 사냥을 이어가며 선전을 펼쳤다.

또 C-2 1천m경기에서 신동진(32)이 앞도적인 경기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K-1 1천m 경기에서도 김영환(33)이 2위에 올라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대회 마지막날인 20일에도 금메달 행진은 이어졌다.

C-2 500m에서 전날 2인조로 참가했던 송명찬·박정근이 1위를 차지하며, C-2 200m, 1천m, 500m 3종목을 모두 휩쓸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 경기인 C-1, 500m경기에서 신동진은 2위, K-1 500m 정다휜(22)은 3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쳤다.

올해 참가한 2번의 전국대회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이뤄낸 데에는 남성호(39) 카누감독의 열성적인 지도가 빛을 발했다.

선수들과 같이 배를 타며 함께 땀을 흘리면서 선수들의 잘못된 동작 하나까지 철저하게 분석해 미진한 부분을 바로 잡아주는 등 세세한 부분까지 열정을 다해 지도한 결과가 성적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와 체육회 관계자는 "충북도청 카누팀이 더욱더 기대되고 있다"며 "95회 전국체전에서도 금빛 물살을 가르길 한껏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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