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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은 지금 '체크카드 전성시대'

지난해부터 소득공제율 10% 늘어나 관심 급증
2금융권, 영화 할인 등 혜택에 해마다 30% 증가

  • 웹출고시간2014.06.19 19:50:26
  • 최종수정2014.06.19 19:50:26
충북도내 새마을금고·신협 등 2금융권의 체크카드가 1금융권 못지 않은 혜택으로 매년 발급량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정산부터 신용카드 공제율이 기존 20%에서 15%로 준 반면, 체크카드·현금영수증은 20%에서 30%로 늘어나 소비자의 체크카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현 추세가 한몫했다.

19일 도내 2금융권에 따르면 체크카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발급량이 해마다 20~30%가량 늘어나고 있다.

신협은 지난 2010년 7월 독자브랜드로 체크카드를 내놨다.

지난 18일 기준으로 4년여 동안 도내 발급된 체크카드는 모두 14만5천749장이다. 전체 조합원 41만7천224명 중 34.9%가 발급받은 셈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3만9천528장(37.2%)이 증가했다.

신협 체크카드는 △신협쇼핑그린체크카드 △신협캐시백그린체크카드 2가지가 있다.

쇼핑그린체크카드의 경우 전통시장·대형할인점·외식업체·영화관 등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캐시백그린체크카드는 결제 금액에 따라 0.3~0.5%를 돌려 받을 수 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012년 3월 신협보다 2년 늦게 자체 체크카드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까지 도내 새마을금고 회원들에게 발급한 체크카드는 13만8천857장이다.

현재까지 발급량은 약 70만명에 달하는 도내 전체 회원의 19.8%에 지나지 않지만 해마다 3만장(월기준 3천~5천장)이상이 발급되고 있다.

새마을금고 자체 체크카드는 △MG라이프체크카드 △MG포인트체크카드 △IN체크카드 등 3가지로 카드 종류와 이용실적 등에 따라 병원·극장·백화점·대형마트 등 다양한 곳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내 한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소비자 연령대나 소비행태에 따라 할인, 적립 등 목적에 맞는 상품과 혜택이 1금융권에 뒤지지 않는다"며 "기존에는 직불카드 밖에 없어 회원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독자 체크카드 발급과 체크카드 사용비중이 늘어나는 현 추세로 인해 발급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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