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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6.19 13:28:08
  • 최종수정2014.06.19 13:28:08
단양군은 다누리도서관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일요일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지난 8일과 15일에는 '엘라의 모험'과 '너는 특별하단다'를 상영했으며 오는 22일에는 일요시네마로 '오싱'을 무료 상영한다.

'오싱'은 지난해 12월 방영된 일본 드라마로 7살 어린 소녀가 주인공이다.

주인공은 친구들과 놀고 싶고 학교도 가고 싶지만 가난한 살림 때문에 일을 하러 다닌다.

다른 집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밥도 하고 청소도 하고 가족을 위해 하루하루 버티던 그녀는 어느 날 도둑이라는 누명을 쓰고 일하던 곳을 도망 나와 설원 위를 떠돌게 되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게 되며 일어나는 일들을 그렸다.

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09분 동안 이를 상영할 예정이며 전체 연령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군이 도서관 무료영화를 상영하게 된 것은 '도서관법'에 따라 발행일로부터 6개월이 지난 영화 상영이 허용되기 때문이다.

오는 7월에는 그림책과 동화책을 영화화한 영화를 상영해 자연스럽게 원서를 찾을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할 △미야자와 겐지의 원작동화 '부도리의 꿈' △리프맨 그림동화 '숲속의 전설' 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이상욱 단양다누리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유해하고 폭력적인 내용 대신 가족 단위 건전한 전체 관람가용 영화를 상영해 다누리 도서관을 친구·가족 단위로 여가를 창조적으로 선용하는 문화 활동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다누리도서관에는 디지털자료실 18석에 컴퓨터가 비치돼 DVD, e-book, 오디오북 등 각종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필요한 정보도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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