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유치원, 자녀교육 학부모 정보나누기 '호응'

맞벌이 부모위해 야간까지 면담 확대 운영

  • 웹출고시간2014.06.19 09:23:37
  • 최종수정2014.06.19 09:23:37

영동유치원 교사가 원생의 유치원생활에 대해 학부모와 개별 면담을 하고 있다.

영동유치원이 원생들의 교육과 양육을 위해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하는 면담시간을 가져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유치원에 따르면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아이들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 위한 학부모 개별면담을 지난 16일부터 시작해 오는 25일까지 2주간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면담은 유아들의 유치원 생활, 발달 상황, 인성지도, 식습관 등에 대한 내용을 교사가 사전에 준비한 유아의 포트폴리오, 관찰일지를 보며학부모와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학부모가 궁금해 하는 아이의 유치원에서의 활동과 적응, 친구 관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맞벌이 부모님들을 위해 야간까지 면담 시간을 확대 운영해 유치원, 가정과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돼 호응을 받고 있다.

잎새반 김은성씨는 "이번 면담을 통해 가정에서는 미처 보지 못했던 우리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알 수 있어서 좋았으며, 가정과는 다른 아이의 행동을 담임교사로부터 자세하게 들을 수 있어 내 아이를 좀 더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홍여찬 원장은 "어린 원생들이 유치원에서 잘 적응하고 발달 상황, 식습관 등에 대한 정보를 교사와 학부모들이 공유해 바른 교육이 되도록 하기 위해 학부모 면담시간을 갖고 있다"며 "이 기간 충분한 면담으로 궁금해 하는 사항이 해소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