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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제12회 송암배 전국택견한마당 개최

14~15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전국 택견전수관 수련생 및 동호인 등 600여명 참가

  • 웹출고시간2014.06.15 17:13:45
  • 최종수정2014.06.15 17:13:45

제12회 송암배 전국택견한마당이 14일과 15일 양일간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렸다.

(사)한국택견협회(총재 정우택) 주관으로 '소통과 화합' 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제주도 등 전국 각지의 택견전수관 수련생 및 택견동호인 6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 첫날인 14일 오후 7시부터 청소년수련원 노천극장에서 '택견인의 밤'이 열려 전국에서 모인 택견가족들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개막식에는 정우택 총재(국회의원)를 비롯, 정경화 택견예능보유자, 조길형충주시장 당선자, 양승모 충주시의회의장, 김덕진충주교육장,충북도의회 김학철·이언구·임순묵 의원 당선자, 충주시의회 홍진옥·이종갑 의원당선자,심흥섭충주시생활체육회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협회관계자는 "올해가 택견의 무형문화재 지정 31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택견의 보급과 육성은 물론, 택견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전통무예로 거듭날 수 있는 대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송암배 전국택견한마당은 충주에 택견의 뿌리를 내리게 한 고(故) 신한승 선생(1928~1987)의 숭고한 택견 사랑 정신을 기리고 택견을 전승 보급하기 위해 그의 호(송암)를 따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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