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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고 먹고 사고' 괴산 감물감자축제

소비자 500여명 체험 참여
"농촌 축제 발전시키는 계기"

  • 웹출고시간2014.06.15 15:00:16
  • 최종수정2014.06.15 16:00:48

감물감자축제를 찾은 최영락(42·청주시)씨 가족이 감자캐기 체험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괴산군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감자를 소재로 열린 제5회 감물감자축제가 감물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달근) 주최로 14일 (구)감물중학교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오카리나 연주, 난타공원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색소폰 공원, 스포츠댄스, 마을대항 민속놀이, 감자 캐기 체험, 떡메치기 체험, 감자 무료시식, 친환경농산물 전시 및 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또한, 감물면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안양시 박달2동 주민들과 청천·괴산 문화관광형 시장육성 사업단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시장투어 체험객, 관광객, 출향인사 등 소비자 500여명이 감자 캐기 체험에 참여했다.

특히, 체험을 통해 가족단위의 관광객 및 소비자에게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큰 인기를 얻으며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제공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감물감자는 군 전체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사질양토에서 자라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 서울 가락동시장에서 최고가로 경매될 정도로 유명하며, 올해 300여 농가가 70ha농경지에 감자를 식재했으며 2천여톤의 감자생산이 예상 소득이 3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위원장은 "감물감자축제를 통해 주민화합과 애향심 고취는 물론 감물감자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도시민에게 옛 향수를느끼는 농촌체험 축제로 발전시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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