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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이하 청주)가 홈경기 5연승을 달리며 시즌 7승을 달성했다.

청주는 지난 7일 청주용정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양주시민축구단(이하 양주)과의 '다음(Daum) K3챌린저스리그 2014' 12라운드 경기에서 최유상의 멀티골 (2득점)에 힘입어 시즌 7승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는 청주로서는 중요한 경기였다. 지난 11라운드 패배와 함께 쳐진 팀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또한 3주 연속 진행되는 홈경기의 시작경기였기에 인터리그 성적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였다.

시작은 좋았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어진 공격찬스에서 수비수 맞고 굴절된 볼을 최유상이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청주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18분 양주에 실점을 허용하며 승부의 추를 원점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엎치락뒤치락 중원싸움이 계속되던 전반 43분 청주 성한웅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드리블 후 슈팅으로 연결한 볼이 양주 골망을 흔들며 2-1로 리드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청주는 양주에 또 한 번 일격을 당했다. 후반 4분 수비에서의 마크실수로 헤딩골을 허용하며 2-2 다시금 승부가 원점이 됐다.

실점이후 청주는 김석원을 시작으로 박양훈, 김민수를 투입하며 미드필더 라인에 활력을 더했다. 그리고 후반 38분 결실을 맺었다.

중원싸움이 계속되던 상황에서 김경식이 올린 크로스를 최유상이 재치 있는 해딩트래핑 후 골키퍼를 제치며 양주 골망을 흔들었다. 최유상의 멀티골과 함께 다시금 리드를 잡은 청주는 후반 44분 승부에 쐐기를 밖았다.

김석원이 수비수 사이에서 집념의 드리블 후 슈팅한 볼이 골망을 가르며 청주의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최유상의 로빙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며 추가골에 실패. 결국 4-2로 경기를 마쳤다.

3주 연속으로 펼쳐지는 홈경기 시작을 기분 좋은 승리로 연결하며 분위기 반전과 함께 홈 5연승을 질주한 청주. 다음 주 춘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홈 6연승 및 시즌 8승에 도전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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