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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5.10 12:55: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현지시간으로 9일 국제유가는 경유와 등유 등의 석유제품 수요증가 전망 및 달러화 약세의 영향으로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특히 두바이유도 118달러선을 넘어서면서 국제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WTI)의 선물유가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27달러 상승해 125.9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Brent)도 전날에 비해 배럴당 1.90달러 상승한 125.40달러로 거래를 종료했다.

두바이유도 전날에 비해 배럴당 1.90달러 상승한 118.38달러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이는 경유와 등유를 포함한 석유제품 수요가 유럽과 중국 등에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경유와 난방유를 포함한 미국 중간유분 재고가 평균 수준보다 하회하고 있어 수급 차질의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시티 퓨처스 펄스펙티브사의 팀 에반스 분석가는 미국 중간유분 재고가 지난해 대비 11% 낮은 수준이며 향후 유가 상승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유로화 대비 달러화 약세가 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전날에 비해 0.009달러 상승한 1.549유로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9월로 예정돼 있는 정기총회에 앞서 생산량 조정에 대해 논의한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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