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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옛단양 농어촌 뉴타운단지 분양 호조

농촌에서의 제2의 삶을 위한 최적 장소, 올해 안에 100%분양

  • 웹출고시간2014.06.02 11:20:31
  • 최종수정2014.06.02 11:20:31

단양군이 인구증가와 농업경쟁력 향상을 목적으로 조성한 '옛 단양 농어촌 뉴타운'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젊은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끌며 분양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

올봄 들어 뉴타운 방문·상담객이 꾸준히 늘기 시작했으며 특히 주말에는 평균 5~7명이 방문해 상담을 받고 지난달에는 분양계약이 10건 이상 성사됐다.

옛 단양 농어촌 뉴타운은 2010년 10월부터 올해 말까지 4년 동안 단양군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에 위탁해 단성면 중방리 산9번지 일원13만4천25㎡의 면적에 총사업비 196억7천200만원으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까지 택지, 도로, 상하수도와 가로등 29기 등 기반조성을 마치고 단독주택 66채와 테라스하우스 3동(9채) 신축을 완료했다. 현재는 주변정리와 주택 마무리 작업 중에 있다.

단독주택은 대지면적 357㎡에 건축연면적이 85㎡와 100㎡ 2종류가 있으며 테라스하우스는 대지면적 177㎡에 건축면적이 85㎡다.

분양가는 단독주택은 1억2천만~1억8천만원이며 테라스하우스는 1억2천만원 안팎이다. 이처럼 일반 주택이나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이유는 단양군에서 인구유입을 위해 귀농·귀촌정책의 일환으로 단지를 조성했기 때문이다.

분양은 25~55세 중 농업에 종사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는 귀농·귀촌 희망자 누구나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처음 입주를 시작한지 7개월여 만인 지난달 말 현재 57가구, 76%의 분양률을 보이며 분양률이 80%에 육박하고 있다. 실입주가구도 40세대가 넘어섰다.

이처럼 옛 단양 농어촌 뉴타운이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군의 적극적인 홍보와 영농지원책이 주효한 것이라고 군은 분석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귀농귀촌창업박람회에 김동성 군수가 직접 강사로 나서는 등 적극적인 뉴타운 분양 홍보에 힘써왔다.

지역축제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해 홍보에 나서는 한편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뉴타운을 견학토록 하고 군 주요관광지내에서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달부터는 뉴타운 단지 내에 상설 분양상담소를 설치해 먼저 입주한 주민이 직접 분양상담을 시작했다.

이는 분양을 위탁받아 책임지고 있는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가 충주시에 소재해 분양상담에 즉각적으로 응할 수 없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군의 요구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옛 단양 농어촌 뉴타운은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조용해 진정한 휴양과 치유, 농촌에서의 제2의 삶을 위한 최적 장소가 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100% 분양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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