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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5.09 18:31: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목표는 더블(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고 일찌감치 못박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박지성(27)이 목표 달성을 위한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의 우승은 11일 밤 영국 위건 JJB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위건 애슬레틱과의 2007-2008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최종전 결과에 달려있다.

맨유는 올 시즌 26승6무5패로 승점 84점을 기록중이다. 우승 '라이벌' 첼시 역시 25승9무3패로 맨유와 승점이 같다. 그러나 맨유(+56)가 골득실차에서 첼시(+39)에 크게 앞서있어 위건전 승리시 첼시-볼턴전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그러나 만약 비기기라도 한다면, 우승의 주인공은 바뀔 수 있다.

절대 패해서는 안되는 위건전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어떤 카드를 꺼내들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박지성 출격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특히 박지성은 '선발 출격, 불패 법칙'을 갖고 있는 선수. 박지성은 2006-2007시즌부터 지난 3일 웨스트햄전까지, 자신이 선발 출전한 26경기에서 24승2무(정규리그, 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 포함)를 기록, 단 한번도 패한적이 없다. 퍼거슨 감독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더욱이 포지션 경쟁자인 루이스 나니가 3일 웨스트햄전에서 보복성 박치기로 3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이번 위건전에 나설 수 없는 상황.

박지성은 지난 시즌 맨유로 이적한 이래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박지성은 없었다. 무릎 연골 재생 수술을 받느라 우승의 감격을 동료들과 함께 하지 못했다.

오랜 재활을 마치고 12월말이 되어서야 그라운드로 돌아온 박지성은 복귀 후 나니와 라이언 긱스에 밀려 우승 메달 받을 수 있는 자격요건인 10경기 출전을 채우는 일조차 힘겨워 보였다.

그러나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S로마와의 8강 1차전에서 자신의 진가를 재확인시켰고 이후 탄탄한 활약을 이어가 위건전 베스트 11 출격이 유력시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우승컵이 걸려있는 위건전에 부상에서 회복중인 웨인 루니, 네마냐 비디치 등 베스트 멤버를 총출격시킬 예정이다.

박지성이 맨유의 베스트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생애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까. 각본없는 박지성 드라마의 결말은 오는 11일 오후 11시 MBC ESPN 생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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