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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30 10:12:12
  • 최종수정2014.06.01 14:12:09

야생동물구조센터 직원이 부상당한 수리부엉이를 치료하고 있다.

'야생동물구조센터'가 청원군 오창읍에 들어섰다.

총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돼 510㎡ 건축규모로 신축됐으며 3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현대화된 수술실, 처치실, 진료실, 연구실 등 최신 치료 장비를 갖추고 있다.

밀렵도구나 교통사고, 농약중독, 기타 질병 등으로 조난 또는 부상당한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하고 재활훈련을 통해 다시 자연의 품으로 복귀시키는 역할을 한다.

멸종 위기종 등 야생동물의 보전을 위한 유전자원 수집과 보전의 기능도 수행한다.

도는 오는 9월까지 모두 5억원을 투입해 센터 주변 절골소류지를 이용한 생태공원을 조성, 생태휴식공간 및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기정 센터장은 "수준 높은 치료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야생동물을 구조하고 질병과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야생동물을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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