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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하는 봉사 있어요"

분평동 노인회, 요양병원서 말벗봉사

  • 웹출고시간2014.05.29 17:20:33
  • 최종수정2014.05.29 17:20:33

29일 말벗봉사에 나선 청주시 분평동 노인회 회원이 노인요양병원 입원 환자와 어깨동무를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청주시 분평동 노인회가 29일 관내 노인요양병원을 방문해 말벗봉사를 펼쳤다.

이날 회원 20여명은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노인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찾아가 말벗이 되어 줬다.

회원들은 비슷한 연배의 노인들과 자신의 경험과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공통점을 공유하는 등 노년의 외로움을 서로 덜어줬다.

이풍호 분평동 노인회장은 "노인요양병원을 찾는 봉사자가 많지 않은 만큼 입원 환자들이 소외감이 느끼지 않도록 꾸준히 말벗 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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