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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이하 청주)가 인터리그 시작을 깔끔한 승리로 이끌며 시즌 6승 달성에 성공했다.

청주는 24일 보은순회 홈경기로 열린 'Daum K3챌린저스리그 2014' 10라운드 경기에서 엄강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 광산FC(이하 광주)를 1-0으로 물리치며 시즌 6승을 신고했다.

청주가 참가하고 있는 'K3챌린저스리그' 는 총 18개 팀이 참가 9개 팀이 각각 A조와 B조로 분류된다.

각 조마다 홈앤드어웨이 경기가 치러지고 상대 조 팀과는 딱 1번씩 경기가 펼쳐진다. 그리고 이 경기들을 인터리그라고 한다.

A조에 속한 청주는 B조 팀들과 겨루는 인터리그 첫 경기를 보은 순회 홈경기로 개최했다.

청주는 객관적인 전력과 달리 초반부터 광주에 고전했다. 좌우 측면에서 빠른 속공으로 진행되는 광주의 공격에 수비가 잠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중원에서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공격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공격수 박종윤과 엄강호에 연결되는 마지막 패스가 정확하지 못하며 위협적인 슈팅상황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이렇다 할 득점찬스를 만들지 못 한 체 0-0으로 시작된 후반. 청주와 광주 모두 선수교체를 통해 공격에 집중했다. 그러던 후반 24분 청주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역습으로 이어진 공격찬스에서 페널티박스 좌측에서 엄강호가 슈팅으로 연결한 볼이 골키퍼를 맞고 흘렀다. 하지만 엄강호가 흐른 볼을 재차 슈팅으로 연결하며 굳게 닫혀있던 광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이후 청주는 추가골을 위해, 광주는 동점골을 위해 공격에 집중했다. 하지만 매끄럽지 못한 연결로 득점찬스를 만들지 못 한 체 청주가 1-0으로 경기를 마쳤다.

인터리그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청주는 시즌 6승(홈 4연승)을 기록하며 골득실에 밀려 통합 5위를 기록하게 됐다.

청주는 다음 주 전주원정을 떠나 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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