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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19 10:49:44
  • 최종수정2014.05.19 11:00:30
옥천경찰서는 19일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음식점에 들어가 행패를 부린 A(51)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중순께 옥천읍 공설시장 내 한 식당에 술을 마시고 들어가 술을 더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들고 온 수박을 바닥에 집어 던지고, 식탁을 드라이버로 내려치는 등 최근까지 10여 차례 행패를 부린 혐의다.

A씨는 이 일로 경찰의 수사를 받자 지난 8일 오후 7시께 이 식당에 다시 들어가 주인에게 욕설하며, 바닥에 드러눕는 등 20여 분 동안 식당 영업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옥천경찰서는 지난 2월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마을 주민을 협박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B씨와 지난 4월 역시 술을 마시고 공설시장 상인들을 둔기로 위협한 C씨 등 주폭 피의자를 잇달아 구속했다.

이상수 서장은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폭 피의자에 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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