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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16 14:02:51
  • 최종수정2014.05.16 14:02:51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가 16일 6·4 지방선거 주요 후보들에게 8대 복지정책을 제안했다.

단체는 이날 충북사회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도내 11개 시·군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충북도지사 후보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을 향합니다'라는 주제로 복지문제를 논의했다.

이들은 "초등학교 교재 교구비와 중·고교생 교복 구입비를 지원해 교육비 걱정을 덜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 지역이 교육분야에서 평등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안전 만들기' △건강한 삶을 위한 질병예방프로젝트 시행 △착한 일자리 만들기 △지역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 △민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으로 복지 사각지대 없애기 △생애주기별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하고 주거비 보조하기 △사회서비스 종사자 지원하기 등을 공약에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는 "무상급식뿐 아니라 교복과 교재비, 기숙사까지 만들어 제공해야 무상교육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나온 의제를 적극 검토해 공약에 반영하고, 도지사로 당선되면 시책에 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신장호 후보는 "생활임금조례를 제정해 노동자의 최저임금 154만원을 현실화하고 '학자금 무이자 대출'로 학비 부담을 줄이는 등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지역 공동체,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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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