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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15 13:23:41
  • 최종수정2014.05.15 13:23:41

충주 앙성초(교장 허윤무)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생략하고 전교생이 선생님들께 손편지를 써서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손편지 쓰기는 스승의 날의 들뜬 분위기를 자제하고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애도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학생들을 은혜에 보답할 줄 아는 사람으로 기르기 위해 계획되었다.

특히 점점 사라져가는 손편지 쓰기를 통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인해 자칫 소홀하기 쉬운 사람과 사람 간의 따뜻한 정을 되살리고 깊이 있는 생각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되었다.

허윤무 교장은 “편지쓰기가 사라져가는 전통을 되살리고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도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 전인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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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