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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침체'세종시와 달리 전국 주택시장은 회복세

부동산114 "주택 가격평가 지수,2011년초 이후 최고치"
'주택 가격 전망 지수'도 111.7,앞으로 집값 더 오를 듯

  • 웹출고시간2014.05.14 17:49:27
  • 최종수정2014.05.14 17:49:27
공급 과잉으로 일시적 침체기에 접어든 세종시와 달리 올 들어 전국적으로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월 26일 '주택 임대차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뒤 침체기에 빠져들 것이란 전망과는 달리 수요자들은 부동산 시장을 호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거래량이나 가격 등 부동산 지표들도 긍정적 수치를 보이는 중이다. 전세시장의 경우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는 만큼 시장 전체적으로는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114는 "수도권 거주자 (20대 이상 성인 남녀) 437명을 대상으로 '2014년 상반기 주택 거래 소비자 인식 조사'를 한 결과 현재 거주하고 있는 주택의 가격 수준을 평가하는 '주택 가격평가 지수'가 107.4를 기록하며 2반기 연속 100을 넘겼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2011년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지수가 100을 넘으면 거주하는 주택의 가격이 상승했다는 뜻이다.

이같은 현상은 앞으로 세종시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6개월 후 주택시장 동향을 예측하는 '주택 가격 전망 지수'는 111.7을 기록,지난해 이후 3반기 연속으로 100을 넘겼다. 소비자들은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매매와 달리 전세시장은 상승에 더 많은 비중이 나타났다. 6개월 전보다 가격이 상승했거나(50.3%) 6개월 후 상승할 것 이라고 전망(43.0%)하는 응답이 절반 가까이 나타났고,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까지 더해지면 전체의 90%를 넘는다. 2012년이후 계속된 전세 시장의 강세가 상승 곡선을 보이고 있지만,올해 하반기 이후부터는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수요자들은 응답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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