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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14 14:59:27
  • 최종수정2014.05.14 14:59:27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

김영란 지음/ 1만1천원

◇ 괜찮아, 선생님이 기다릴게

특수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이야기다. 작가는 일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취재에만 열중했고, 그 열정과 정성으로 선생님과 아이들이 공부하며 교감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렸다. 아이들 말소리,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한 명랑한 글과 마음결이 느껴지는 섬세한 그림으로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사랑스럽게 살려냈다.

아이들이 세상 사람들과 웃으면서 어울려 지내기를 소망하는 선생님들의 마음을 꼭꼭 담은 책이다. 책 뒤 부록에서는 어린이들이 장애 어린이를 만났을 때 궁금해 할 법한 일들을 풀었다. 그리고 우리 둘레의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 시설을 소개했다. 또, 선생님이 쓴 일기를 실어서 선생님의 마음을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다.

빨간 볼

얀 더 킨더르 지음/ 1만2천원

◇빨간 볼

나도 모르게 다른 친구들을 왕따시키고 있지는 않는지,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아이 스스로 생각하며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바로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나쁜 아이들이 왕따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보통의 아이들도 언제든지 왕따를 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더불어 마음만 먹으면 그 상황을 고쳐나갈 수 있다는 것 또한 깨닫게 된다.

이렇게 될 줄 몰랐어

아넬리즈 외르티에 등 지음/ 1만원

◇이렇게 될 줄 몰랐어

평범하게 살아가던 일곱 아이들이 딱 한 번의 선거로 뒤바뀐 세상에서, 다시 자유를 찾기 위해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란 어떤 것이고,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다.

선거 결과가 나온 저녁, "이제 좋은 세상이 올 거예요!" 하고 사람들은 무척 기뻐했다. 하지만 선거 다음날부터 기대와는 전혀 다른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피부색 때문에 친구와 만날 수 없고, 거리 곳곳에는 사람을 등급으로 나눠 차별하는 표가 붙었다.

뿐만 아니라, 몸이 불편하거나 남들과 조금이라도 다른 사람들은 이제 함께 어울려 살 수조차 없었다. 정말로 딱 한 번, 선거를 잘못해서 찾아온 위기! 과연 어린이들이 뒤죽박죽 엉망진창이 된 나라를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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