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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고인쇄박물관·한국서지학회 춘계학술발표회

서지학 관점으로 본 한국 밀교문헌은?
오는 16일 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

  • 웹출고시간2014.05.14 14:43:48
  • 최종수정2014.05.14 14:43:48
청주고인쇄박물관과 한국서지학회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춘계학술 발표회를 개최한다.

한국 서지학 분야 교수와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이번 학회는 한국 밀교문헌에 관한 역사와 주요 문헌의 서지적 분석, 그리고 고인쇄 문화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된다.

학회는 1~2부로 나눠 열린다.

1부는 한국의 밀교문헌을 주제로 경북대 남권희 교수의 '밀교대장 권9 에 관한 서지적 연구', 경북대 도서관 임기영 씨의 '고려시대 밀교문헌 간행 연구', 한국국학진흥원 우진웅 연구원의 '밀교 진언 다라니류의 간행본 연구'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된다.

2부는 한국 고인쇄 문화와 관련한 자유 주제로 대진대 류부현 교수 등 6명의 발표와 토론으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서지학은 역대 문헌에 대한 역사와 판본연구 등을 통해 국학연구의 기본을 구성하는 한 분야로 한국서지학회는 지난해 '한국서지학회'와 '서지학회'를 '한국서지학회'로 통합해 매년 2회의 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고인쇄박물관은 "춘계학술발표회는 우리나라 고인쇄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청주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돼 학문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청주의 위상 정립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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