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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13 16:50:58
  • 최종수정2014.05.13 16:50:58

세종대왕 머문 '충북 100리길'

세종대왕이 머문 충북 100리길의 역사와 문화,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이야기책이 출간됐다.

청주시문화재단은 13일 청주 상당산성과 초정약수, 증평 율리의 특색을 살려 '숲길, 오래된 미래를 품다', '물길, 세종대왕 꿈을 꾸다', '들길, 이야기 따라 걷다'는 제목의 책 3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삶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들려주면서 각 지역의 풍광을 담은 사진과 그림도 함께 실었다.

상당산성권의 이야기를 담은 숲길 편에는 소설가 연규상씨와 화가 강호생, 사진가 송봉화씨가 참여했다. 천년의 성곽 상당산성과 인근 문화공간의 생태환경, 역사적 가치, 신화와 전설 등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물길 편에는 수필가 연지민씨와 화가 손순옥, 사진가 문상욱씨가 참여해 초정약수권을 소개했다.

세종대왕이 1444년 초정리에 행궁을 짓고 123일간 요양하며 한글을 창제했다는 내용을 비롯해 운보 김기창 화백의 예술혼, 의병장 한봉수의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동화작가 오미경씨가 글을 쓰고 화가 손부남씨, 사진가 정광의씨가 참여한 들길 편에서는 책벌레 김득신, 좌구산 거북이 등 수많은 이야기를 동화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출판기념회는 20일 오후 2시 청주문화산업단지 1층 북카페에서 진행된다. 샘터사 주관으로 열리는 기념회에는 9명의 참여작가와 낭송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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