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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12 10:17:11
  • 최종수정2014.05.12 10:17:11
증평군 노인전문요양원(원장 이흥식)이 12일 오후 입소어르신80여명, 직원 40여명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일진소방(대표 이일석)과 합동 재난대응 자체훈련을 실시했다.

요양원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 대피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전 직원은 각 직책별로 조치해야 할 사항을 점검 및 숙지하고 미비점과 보완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진행됐다.

노인전문요양원은 지상 2층으로 화재 발생시에 대비해 취약점을 보완하고 있으며 환자 발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층에 대피 경사로가 설치되어 있다.

이 경사로는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어르신과 함께 침대나 휠체어를 동시에 대피시킬 수 있는 시설로써 충북 도내에 유일하게 설치되어 있는 곳이 증평군 노인전문요양원이다.

또한 일진소방 담당자에 의한 합동교육을 통해 각 층별 소화기, 옥내 소화전 등의 소화기구 사용 실습과 비상구의 위치 파악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초동대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대응법을 교육했다.

노인전문요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주기적이고 지속적으로 반복 실시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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