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꼭 알아야 할 어른의 숙제 35가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어른의 숙제 35가지

히로카즈 / 홍익출판사 / 12,000원

일과 공부를 병행해야 하는 샐러던트(saladent←salaried man+student)는 물론 나이를 먹고 아이디어 고갈로 직장과 인생에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 시대 어른들을 위한 고감각 아이디어 발상 훈련 지침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어른의 숙제 35가지’가 출간됐다.

이 책은 세상이 나에게 던지는 수많은 질문에 답하기 위해 발상 이전의 단계에서 어떻게 나만의 사고방식을 배양하고, 어떻게 실행하며 어떻게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인 야마나 히로카즈는 “세상이 나에게 던지는 질문들은 ‘어른이 되어서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이기에, 그것에 대답할 준비가 되어 있기 전에는 자기 삶에 대해 준비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어떻게 해야 아이디어를 잘 낼 수 있는지 야마나 히로카즈는 발상 이전의 발견 단계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어른의 숙제 35가지’는 ‘관점을 스위칭하는 법, 감각을 세탁하는 법, 당신만의 스타일을 파괴하는 법, 틀에 박힌 생각을 탈출하는 법’ 등 발상을 위한 훈련법 35가지를 실생활 속 반전의 관점을 통해 감각적으로 제시한다.

어른이 되면 누구나 세상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며 살아야 한다. 어린 시절에는 세상을 향해 온갖 질문을 던지며 살았지만, 어른이 되면 그 반대가 된다.

삶이란 인생이 나에게 던지는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진다. 세상이 나에게 던지는 질문에 제대로 답하는 것, 그것이 바로 인생에서 성공과 행복을 쟁취하는 방법이다.

생각이라는 것을 달리 말하면 어떤 문제에 대처하는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다. 세상이 내게 던지는 질문에 답하는 아이디어가 남다르다면 자신은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다. 반면 아이디어가 진부하고 틀에 박혀 있다면 당신은 그저 그런 상태에 머물러 평생을 살 수밖에 없다.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아이디어 발상 능력을 갖추고 싶다면 스스로 자기 자신을 단련하는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어른의 숙제’를 언제 어디서든지 습관화해 신선도 높은 고감각 아이디어를 발상케 하는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지금 우리 주변을 살펴보고 굴러다니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말자. 그것이 어른의 숙제를 해결한 첫 단추이다.

눈을 크게 뜨고 자세히 관찰하는 것, 그것은 어른의 숙제를 해결하려는 학생에게 요구되는 두 번째 단추이다. 인생의 방향을 바꿀 아이디어의 단서는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지고, 그것을 내 것으로 해서 발상을 전환하는 순간 자신의 삶의 방향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