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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쌀 생산 필수 영농자재 지원

청주시, 토양 맞춤·유기질 비료 공급

  • 웹출고시간2014.05.07 09:27:22
  • 최종수정2014.05.07 09:27:22
청주시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농사에 필요한 각종 필수 영농자재를 조기 지원했다.

시는 올해 16억7천400만원을 투입해 쌀값 하락과 쌀 시장 개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고품질 쌀 생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본격적인 벼농사에 앞서 지난 2월 벼 재배농지 2천288㏊에 토양 맞춤 비료 3만2천포, 못자리용 상토 12만3천포, 유기질비료 3만4천포, 키다리병 예방 종자처리제 5천11병, 볍씨 온탕소독기 68대 등을 농가에 공급했다.

벼 돌발 병해충에 대비한 저독성 방제지원을 위해서도 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1차로 9천100만원을 들여 벼 물바구미·잎도열병 약제 2만1천봉을 지원했다.

시는 방제시기에 맞춰 추가 지원에 나서는 한편, 공동방제단을 구성해 병해충 적기방제와 만성적인 방제인력 부족현상 해소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웰빙 추세와 다양한 소비자 입맛에 대응한 쌀생산을 위해 웰빙특수미 생산단지 2곳 41㏊에 3천600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밖에 농업인 고령화와 소규모 농가의 개별 육묘생산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운영 중인 못자리뱅크 6곳 외에 올해 6억원을 들여 친환경 벼 재배단지를 중심으로 못자리뱅크 시설 5곳을 추가로 조성해 저렴한 육묘를 생산, 공급하도록 적극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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