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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5.06 14:59:54
  • 최종수정2014.05.06 14:59:54

충북청명학생교육원 위탁학생들이 스승과 함께 산행을 하고 있다.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스승의 따뜻한 품에 안겼다.

충북청명학생교육원은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땀과 사랑으로 하나! 청명 사제동행'을 전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위기극복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학생, 교사가 산행과 오래 걷기를 통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이 갖고 있던 불신을 털어버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지난 1일에는 사제가 함께 우암산과 상당산성을 산행하며 국립청주박물관 견학을 했다. 둘째 날인 2일에는 진천에 위치한 본 교육원부터 농다리까지 걸어가는 사제동행, 위기극복체험 활동을 했다.

교육원의 한 위탁학생은 "행사 전 '추모의 시간'을 통해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언니·오빠들 생각에 눈물이 났다"며 "나에게 주어진 생명을 소중히 여겨 보람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명 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위기극복활동을 통해 도전과 협동을 바탕으로 어려움에 도전하는 진취적인 자세와 성취감을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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