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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땅값 상승률, 서울 강남구에 뒤졌다

3월 상승률 0.505%,강남구보다 0.005% 낮아
균형발전 위해 세종,혁신도시 건설 가속화해야

  • 웹출고시간2014.04.30 18:04:37
  • 최종수정2014.04.30 18:04:37

지난 3월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 강남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상승률은 수도권이 0.22%로 지방(0.17%)보다 높았다. 이에 따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세종시와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더욱 실질적으로 건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3월 전국 지가 변동률 및 토지 거래량'에 따르면, 강남구를 포함한 서울시가 0.29% 상승하는 등 전국 땅값이 2월에 비해 평균 0.2% 올랐다. 강남구가 전국 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국토교통부는 "신사,역삼,청남동 지역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강남구의 땅값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국 땅값은 2010년 11월 이후 4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0.2%씩 상승했다. 서울시의 경우 25개 자치구 모두 땅값이 오르면서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올해말까지 정부 부처 이전이 진행되는 세종시는 0.505% 상승하며 강남구(0.510%)의 뒤를 이었다. 세종시는 상승률이 지난달(0.38%)보다는 높았고,지난해 같은 달과 같았다. 국토교통부는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신도시) 지역의 지속적 개발로 땅값이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전남 나주시는 올해 2월 광주전남혁신도시 아파트 입주 개시에 힘 입어 상승률이 0.469%로 전국에서 3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천안시는 땅값 상승률 하위 5개 지역 중 2곳이 포함됐다. 서북구는 국제비즈니스파크 개발사업 무산의 여파로 땅값이 0.108% 하락, 전국에서 가장 많이 내렸다. 천안 동남구도 경기 불황과 수요 부족으로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면서 0.010% 하락,경기 광명시(2위)에 이어 전국에서 하락률이 3번째로 높았다.

용도 지역 별 상승률은 골프장 등 기타(0.45%)와 주거용(0.21%)이 가장 높았다. 임야는 상승률이 0.08%로 가장 낮았다.

◇거래

전국 토지 거래량은 22만7천128필지, 1억7천377만6천㎡로 전달보다 필지는 10.8%,면적은 18.4% 늘었다. 세종시는 1천715필지,91만3천㎡로 지난해 같은 달(1천568필지,85만8천㎡)보다 필지는 9.4%,면적은 6.4% 증가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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