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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29 19:36:02
  • 최종수정2014.04.29 20:56:41

이명식(오른쪽 두번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세월호 희생자 성금' 봉투를 든 채 미소를 띠고 있다. 이 사진은 성금을 기탁한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 배포했다.

○… '세월호 사고 희생자 가족 위로성금'이라 쓰인 봉투를 보란듯이 들고 웃으면서 기념촬영을 한 이명식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의 태도가 구설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감안, 당분간 성금 모금활동이나 전달식에 관한 보도자료 등 적극적인 홍보를 자제키로 했으나 이 회장의 미소를 띤 모습이 청주시를 통해 배포되면서 비난을 자초.

이 회장은 29일 오전 청주시시설관리공단으로부터 직원들이 걷은 성금 262만원을 기탁 받은 뒤 해당 사진을 찍은 것으로 알려져 눈총. 청주시는 적절성 검토도 하지 않은 채 언론사에 보도자료를 배포했다가 뒤늦게 사진 보도 자제를 요청.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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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