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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27 16:56:44
  • 최종수정2014.04.27 16:56:44

1주일만에 A조 2위 자리를 탈환한 청주FC가 홈경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 청주FC
충북청주FC(이하 청주)가 홈경기 2연승을 달리며 1주일 만에 다시 A조 2위 자리를 탈환했다.

청주는 26일 청주용정축구공원 1구장에서 열린 서울유나이티드(이하 서유)와의 'Daum K3챌린저스리그 2014' 6라운드 경기에서 성한웅(1득점 2도움)과 최유상(2득점)의 활약으로 4-1 대승을 기록하며 시즌 4승을 신고했다.

청주는 전반 초반 뚜렷한 기회를 만들지 못한 채 오히려 서유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허용했다.

하지만 골키퍼 최규환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그리고 전반 22분부터 14분 동안 청주는 불같은 공격력을 선보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전반 22분 상대 골키퍼가 펀칭한 볼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성한웅이 재치 있게 오른발 로빙슈팅으로 연결하며 서유의 골망을 갈랐다. 그리고 전반 30분 남궁정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유수철이 골문 앞에서 헤딩슈팅으로 연결하며 2-0으로 청주는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36분에는 서유 골문 앞에서 성한웅이 밀어준 볼을 달려들던 최유상이 감각적인 왼발 힐 킥으로 연결하며 서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불과 14분 동안 청주는 5번의 슈팅 중 3번의 유효슈팅을 모두 득점으로 연결하는 집중력을 선보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더욱이 3번의 유효슈팅이 모두 세트피스에서 시작되었기에 그 집중력을 배가됐다.

전반을 3-0으로 마친 청주는 지나친 여유로 후반 28분 서유에 추격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31분 성한웅의 패스를 받은 최유상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자신의 시즌 3호골을 신고하며 서유의 추격의지를 꺾어 놨다. 이후 청주는 안정된 경기를 펼치며 4-1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청주는 진도 여객선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사전에 준비된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경기 전 묵념과 함께 선수단에 대한 응원없이 경건한 분위기 속에 경기를 진행했다.

또한 모든 청주 선수들은 오른팔에 검은색 밴드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 등 사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청주는 4승2패 승점 12점으로 경주(승점 11점)를 제치고, 다시 A조 2위(통합 3위) 자리를 탈환하며 선두경쟁에 불을 지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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