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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26 18:50:27
  • 최종수정2014.04.26 18:50:27

괴산군이 장연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괴산군 장연, 연풍, 칠성 주민들의 농기계 사용이 편해졌다.

괴산군이 25일 장연면 송덕리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완공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비 5억원, 도비 1억5천만원, 군비 5억1천300만원 등 총사업비 11억6천300만원을 들여 지난해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건축면적 660㎡의 지상 1층 철골조로 39종 130대의 임대용 농기계를 보관할 수 있는 창고와 사무실, 수리용 부품창고 등을 갖췄다.

장연, 칠성, 연풍 권역의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거점 임대사업소를 활용되며 본격 영농 시기를 맞춰 고령자, 여성 등 소규모 취약계층에서 우선적으로 농기계를 임대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농가의 영농비 절감과 임대시간 단축으로 영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현재 괴산, 문광, 소수 지역을 총괄하는 괴산본소 임대사업소와 청천, 청안 지역을 총괄하는 청천 임대사업소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으며 관내 전 지역에 임대사업소 확충을 위해 장연농기계임대사업소를 포함해 작년부터 추가로 감물면 이담리, 사리면 사담리에 임대사업소 건립을 추진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으로 고가의 농기계를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하여 영농비를 절감시키고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주민은 830-2738(괴산사업소), 832-0981(청천사업소), 833- 2738(장연사업소)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지난해 10월 농업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1~3급 장애인, 한부모가족, 국가보훈대상자, 참전유공자, 독립유공자, 19세미만의 직계비속 세 명이상의 다자녀가구, 75세 이상의 부모를 직접 부양하는 가구, 차상위계층, 3년 이내 귀농ㆍ귀촌가구 등은 농업기계 사용료를 50% 감면 받을 수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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