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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용산초병설유치원,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 호응

  • 웹출고시간2014.04.22 14:06:57
  • 최종수정2014.04.22 14:06:57

충주용산초병설유치원(원장 김충기)은 매주 수요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가 유아들에게 교훈이 되는 옛날 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줘 인성교육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충주용산초병설유치원(원장 김충기)은 매주 수요일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가 유아들에게 교훈이 되는 옛날 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줘 인성교육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이야기 할머니’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아이들에게 교훈이 되는 재미있는 옛날이야기와 우리 주변 선현의 미담을 발굴하여 이야기 교재를 만들었고, 이 이야기들을 아이들에게 들려줄 분들을 양성했다. 그리하여 탄생한 분들이 바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들이다.

일정한 교육을 마친 ‘이야기 할머니’는 손자세대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우리의 전통적인 ‘무릎교육’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유치원에 오게 된 ‘이야기할머니’의 등장에 유아들은 반갑게 인사를 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매주 달라지는 이야기의 세계 속으로 유아들은 즐겁게 여행을 하며 할머니의 이야기가 끝나면 많이 아쉬워하고 벌써 다음 이야기를 궁금해 했다.

김충기 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핵가족화 및 부모의 경제활동 증가로 인하여 유아기의 인성교육 기능 및 교육 주체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 풍부한 사회경험과 연륜을 가지고 있는 할머니를 통한 교육은 전통적인 인성교육 기능과 방법을 살리는 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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