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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5.05 12:17: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 아이의 안전과 함께 키우는 이웃의 아이의 안전이 더 우선이라 생각하고 아무리 바쁘고 시간이 없어도 아이들을 통학시키고 있다.

엄마들의 마음만 그런 건가 그 어떤 무엇보다 아이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남당초등학교는 그 역사와 전통만큼이나 시설도 많이 낙후되어있어서 작년에도 많은 예산을 들여서 교실과 바닥, 운동장의 수도시설 등을 새 단장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아이들이 매일 점심 먹으러 가는 길, 운동장에 나가려면 꼭 한번은 지나야 하는 급식실과 교실 사이의 공간이 보도블록이 깨져있고 울퉁불퉁해서 어른들도 잠깐 한눈을 팔면 넘어지게 생겼다.
거기서 지난해 1학년 아이들이 많이도 다쳤지요. 아이 하나는 치아가 부러져서 영구치가 망가졌고 어떤 아이는 턱이 어떤 아이는 손목이.

아이들이 놀다가 다칠 수 있다.

운동장에서 맘껏 뛰어놀다보면 무릎한 번 안까지고 크는 아이가 이상하지.

그런데 뛰어놀다가 다치는 게 아니고 걸어가다가도 다치고 밥 먹으러 가다가 다치고.

어떤 예산이 아이들 안전보다 급한 걸까 그게 건물을 지어달라는 것도 아니고 컴퓨터실을 만들어 달라는 것도 아니고 책 몇 백 권을 사달라는 것도 아닌데.

학부모의 입장에서 우리나라의 교육이 바로서길 바라는 국민의 입장에서 참 씁쓸하다.

교육청의 기본이 교육청의 기본정신이 어디에 있는 건지 궁금하다.

제 생각엔 아이들의 안전과 아이들의 행복이 뒷받침 되어지는 아이들의 바로선 교육이라 본다.


/제천교육청 홈페이지 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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