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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21 18:00:18
  • 최종수정2014.04.21 18:00:18
도내 농업계고 학생들의 잔치인 '43회 충북FFK전진대회'가 22일과 23일 이틀간 보은자영고등학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농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고,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나누기 위해 매년 청주와 충주·보은·진천지역을 돌며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에는 청주농고를 비롯한 도내 5개 농업계고 학생과 교사 200여명이 참가한다. △농업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경진 △제과제빵, 화훼장식, 조경설계, 농업기계 분야의 실기경연 △농업경영분야, 연구분야, 창의성분야의 과제발표가 진행된다.

농업기술 개발과 농업 교수-학습 활동에 대한 농업 교사들의 현장연구 발표대회도 병행된다.

성적 우수자는 오는 9월 수원 농생명과학고에서 열리는 43회 전국FFK전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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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