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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20 15:40:48
  • 최종수정2014.04.20 15:40:48
청주지역 고교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청주 대성고등학교와 운호고등학교의 라이벌 경기가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18일 청주 대성고 운동장에서 2014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에서 대성고와 운호고는 각각 1대1을 기록 모두 승점 1점씩을 따냈다.

대성고와 운호고는 전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운호고 지우승(3년)은 경기 내내 적절한 도움으로 대성고 수비들을 긴장시켰고, 대성고 조유민(3년)도 수차례 운호고의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0분 운호고 강신욱(1년)이 골문을 열었다. 강신욱은 골키퍼 손을 맞고 나온 지우승의 공을 골문 앞에서 넘어지면서 그대로 차 골로 연결했다.

1점을 따내며 주도권을 장악한 운호고는 신중한 플레이로 대성고의 추격을 차단했다.

하지만 후반 29분, 운호고는 어이없는 실책으로 대성고에 덜미를 잡혔다.

운호고 골키퍼 오견진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고 시간을 끌다 '6초 룰'에 걸린 것.

6초룰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골키퍼가 6초 이상 공을 소유할 수 없도록 하는 규칙으로 골키퍼가 공을 쥔 채 6초가 경과하는 순간 상대팀에 간접프리킥이 주어진다.

간접프리킥 기회를 얻은 대성고 조유민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공을 차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동점을 기록한 대성고는 승기를 굳히기 위해 수차례 운호고의 골문을 공략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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