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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05.03 21:40: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불펜투수로 변신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두 경기 연속 호투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박찬호(35, LA 다저스)는 3일(한국시간)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팀이 11-6으로 크게 앞선 8회말부터 구원 투수로 등판, 2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날 모두 28개을 공을 던진 박찬호는 스트라이크로 19개를 가져가며 높은 스트라이크 적중률(67.9%)을 기록했다. 박찬호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3.00에서 2.65로 낮아졌다.

박찬호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8회말 다저스의 세 번째 투수 조 베이멜에 이어 4번째 투수로 나선 박찬호는 개럿 앳킨스와 브래드 호프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무사 1,2루의 실점위기에 내몰렸다.

하지만 박찬호는 침착했다. 박찬호는 다음 타자 요르빗 토레알바를 병살로 처리한 뒤 후속 클린트 바메스까지 우익수 플라이로 요리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경기를 마무리짓기 위해 9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첫 타자 스캇 포세드닉을 중견수 뜬공으로 요리한 뒤 이어 나온 두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파죽의 7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지구 선두 애리조나에 4게임차로 따라 붙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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