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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우리글 사랑' 제1회 수안보온천 시조문화축전 열려

제1회 수안보온천 시조문학상 응모작 전람회 및 전국 시조백일장 개최

  • 웹출고시간2014.04.17 11:23:40
  • 최종수정2014.04.17 11:23:40
(사)한국시조문학진흥회(이사장 김락기)가 제30회 수안보 온천제의 일환으로 18~20일까지 3일 동안 충주시 수안보상록호텔에서 ‘제1회 수안보온천 시조문예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조전람회는 18일 상록호텔에서 한국시조문학진흥회 회원 및 국내 유명 시조시인들을 대상으로 제1회 수안보온천 시조문학상을 공모, 선정된 작품 33편을 국내 저명 화가들의 화폭에 담은 시화 전시회가 열리고 19일에는 시조문예축전 개막식, 제1회 수안보온천 시조문학상 수여, 시조전람회 테이프 커팅식, 시조문학진흥회 어울림 시조한마당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20일에는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제1회 수안보온천 전국 시조백일장이 열린다.

제1회 수안보온천 시조문학상은 지난 3월 8일부터 4월 4일까지 한국시조문학진흥회원들의 작품을 공모해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 것으로, 대상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수안보온천과 시조의 정체성을 되찾게 해준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은 한재희 시조 시인의 ‘해오리 꿈을 찾다’가 선정됐다.

또 2개의 본상은 윤광제 시조시인의 ‘수안보온천’과 김인자 시조시인의 ‘53도의 힐링’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락기 이사장은 “이번 축전으로 수안보온천제에 문예행사를 더해 수안보 온천 관광의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임은 물론, 시조가 전통문화 특성화 예술상품으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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