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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충북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성료

100세시대 대비 실버스포츠 활성화

  • 웹출고시간2014.04.13 13:06:04
  • 최종수정2014.04.13 13:06:04
충북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건강축제인 9회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생활체육과 함께하는 건강100세! 행복100세!'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1일 영동군 영동체육관 외 11개 보조구장에서 12 개시·군 1천7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게이트볼 등 10개 생활체육 종목과 민속경기(윷놀이) 총 11개 종목이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광수 도의회 의장, 정구복 영동군수 등 시장·군수, 김용명 충북도생활체육회장과 김석열 영동군생활체육회장 등 시군생활체육회장, 종목별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는 대회 취지를 살려 시·군별 남녀 최고령 참가동호인 24명에게 건강장수상을 시상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최고령 참가자는 탁구 종목 청원군 이상균(남· 91) 동호인이 참가해 노익장을 뽐냈다.

자매결연 시·군이 함께 팀을 결성해 진행한 윷놀이는 영동군·진천군 A팀이 청주시·괴산군 B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고, 생활체조대회에서는 증평군이 지난 해에 이어 최우수상 2연패 달성했다.

제천시와 진천군이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궁도 종목은 청원 A팀이 우승, 옥천 B팀과 제천 A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라운드골프는 옥천군이 남자부 우승을 ,제천시와 충주시가 준우승과 3위를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는 충주시 우승, 증평군 준우승, 영동군이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게이트볼 남자부는 청원군, 여자부는 충주시. 볼링과 축구는 청주시가 우승했다.

충북어르신 생활체육대회를 유치한 영동군은 적극적인 대회홍보와 군민들의 후덕한 인심과 자원봉사자들의 솔선수범, 2012년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명 충북생활체육회장은 "100세 시대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을 조성하고 실버스포츠 활성화 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 깊은 대회였다"며 "승패를 떠나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우리고장 최고의 실버건강축제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내년도 10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2015년 4월 충주시에서 열린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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