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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10 11:05:32
  • 최종수정2014.04.10 11:05:32

내륙의 바다로 청풍호반에서 열리는 '18회 청풍호 벚꽃축제'가 11일 오후 7시 본 행사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사흘간 제천시 청풍면 일원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지구촌의 이상기온으로 개화시기를 좀처럼 가늠할 수 없었던 우려 속에 이미 다른 도시들의 벚꽃은 모두 떨어졌지만 해발이 높고 지난 주말 저온의 날씨로 소재지를 제외한 도로변의 벚꽃은 아직 아름다움을 간직해 축제 추진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단법인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송만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행사, 체험행사, 경연행사, 전시홍보행사로 꾸며져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주요행사를 살펴보면 본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개막 식전행사로 제천 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오후 7시 청풍문화마을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인기가수 남진을 비롯한 인기가수들이 참여하는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행사 이틀째인 12일에는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트로트가수 조재권과 강소리, 향토가수 김도균과 강명탁이 출연하는 트로트 공연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풍물예술단 공연과 국악협회 공연, 청사초롱 공연이 계속해서 열리며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향토가수 방정현과 예술인봉사단, 해오름 공연이 연이어 열린다.

이밖에도 행사기간 중인 11일부터 13일까지 타투 및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석부작 체험 및 수석전시, 월악산 테마시잔 전시, 풍선아트 및 벚꽃술 무료시음, 떡메치기 체험, 벚꽃수건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캐리커처 체험행사가 열린다.

또 경연행사로 13일 오전 10시부터 청풍문화재단지에서 청풍호 벚꽃 사생대회가 열리며 전시홍보 행사로 벚꽃 포토 페스티벌, 박정우 거리염색전, 현대·기아차 전시행사가 열린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모유수유실과 휴게실을 운영하고 흡연지역을 지정해 비 흡연자의 혐연권을 보장하며 어린이 놀이시설을 별도로 운영해 편의를 돕는다.

특히 청풍호 주변에는 잘 조성된 비봉산관광모노레일과 활공장, 번지점프장, 7개 코스의 청풍호자드락길 등이 인접해 있어 축제장을 찾는 이들이 또 다른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이밖에 청풍호 벚꽃축제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okjc.net)를 클릭해 팝업창을 열어 보거나 문화예술위원회(641-4870)나 제천시청 문화영상팀(641-51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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