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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백옥자를 꿈꾸며... 의림여중 전혜지

제37회 춘계 전국 중고 육상 경기대회 원반던지기 금메달

  • 웹출고시간2008.05.01 13:51: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금메달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전혜지 선수 모습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안동 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제37회 전국 춘계 중고 육상 경기 대회에서 제천 의림여중(교장 채한기)의 전혜지(3학년) 학생이 원반던지기(39.38m) 금메달, 투포환(13.54m) 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대회는 앞으로 다가올 전국 소년체전을 예상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인 만큼 여자 육상경기 투척분야의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학교의 지속적인 지원과 지도교사의 맞춤형 개인지도가 이뤄지고 있은 가운데 나광수 지도교사는 “투척선수로서는 다소 부족한 체격조건이지만 뛰어난 순발력과 유연성을 갖춘 보기 드문 선수”라며 “장차 우리나라 여자 투척분야에 미래가 밝은 기대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경북에서 개최된 소년체전에서 경험부족으로 4위에 머물렀던 전혜지 학생은 “지난 동계 훈련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한 하체 근력 강화와 회전 기술을 집중적으로 연마한 것이 이 같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전국 소년체전에서 2관왕이 목표라며 다부진 모습으로 훈련장으로 향했다.


제천 / 이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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