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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팡파르'

영동군 영동체육관 등 12개 보조구장에서
최고령 참가자 91세 이상균씨, 탁구종목 출전

  • 웹출고시간2014.04.09 13:19:22
  • 최종수정2014.04.09 13:19:22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9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생활체육과 함께하는 건강 100세! 행복100세!'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1일 영동군 영동체육관 등 12개 보조구장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청주시를 비롯한 12개 시·군 선수, 임원 및 진행요원 1천700여명이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탁구, 테니스 등 10개 생활체육 종목과 민속경기(윷놀이)를 포함한 총 11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노익장을 선보인다.

개회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김용명 충청북도생활체육회장, 정구복 영동군수, 김석열 영동군생활체육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함께하는 충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해와 같이 자매결연 시·군이 함께 손을 맞잡고 다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치러진다.

윷놀이 경기는 자매결연 시·군이 한팀을 이루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간 과열경쟁과 위화감 해소를 위해 시·군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을 통해 승패를 떠나 지역간 , 동호인간 함께 어울려 땀 흘리고 소통하면서 친목을 다지는 도민화합과 결속에 중점을 두고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만 60세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많은 동호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종목별 개인전 상위 입상자(1, 2위)는 2년간 출전을 제한한다.

이번 대회 남여 최고령 참가자는 탁구 종목 청원군 이상균(남·91) 동호인과 게이트볼 종목 청주시 박병순(여·86) 동호인이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한다.

또 청원군 게이트볼 유창용(67)·박정수(62) 부부와 음성군 생활체조 유성렬(79)·김기숙(79) 부부가 참가해 부부애를 뽐낸다.

김용명 대회장은 "100세 시대를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을 조성하고, 실버스포츠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 깊은 대회"라며 "승패를 떠나 어르신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우리고장 최고의 실버건강축제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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