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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02 15:00:56
  • 최종수정2014.04.02 15:02:30
충북도립교향악단(지휘자 양승돈)의 기획공연 시리즈 '관현악으로의 초대'가 4일 오후 7시30분 청주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첫 무대는 지역 꿈나무 바이올리니스트 13명이 베르디의 서곡 '운명의 힘'과 바흐의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협연 무대로 장식한다.

이어 이충희 도립교향악단원이 클라리넷 협연을 한다. 섬세하면서 화려한 테크닉을 느낄 수 있는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2악장'을 선보인다.

루이앤더슨의 '타이프라이터', 베토벤의 '웰링턴의 승리', 베를리오즈의 '환상교향곡' 등도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관람은 전석 무료며, 티켓은 공연세상(1544-7860, www.concertcho.com)에서 신청하면 공연 당일 좌석권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문의 043)220-3826.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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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