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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성남초 교직원, 2일 '중원 문화 탐방 연수'실시

중원의역사와 문화를 정확히 이해, 학생들에게 교수학습 실시

  • 웹출고시간2014.04.02 13:54:29
  • 최종수정2014.04.02 13:54:29
충주성남초(교장 조용득)교직원들은 2일 개교기념일을 맞아 역사와 충절의 고장인 중원 문화를 이해하고 자랑스러운 충주인으로서 꿈과 긍지를 갖기 위해 ‘중원문화 탐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교직원들은 통일신라시대 국토의 중앙을 의미하는 국보제6호 충주탑평리 7층석탑(중앙탑)을 시작으로 고구려의 혼을 느낄 수 있는 국보제205호 고구려비 및 전시관, 달천강과 한강이 합수되는 지점에 위치한 명승지 탄금대, 신라 시대의 굴식돌방무덤과 유적들을 볼 수 있는누암리고분 등을 둘러보며 중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아름답고 찬란한 중원문화의 우수성을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 자료를 얻는 기회가 되었다.

성남초는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들에게도 중원문화 계승을 위해 월별로 중원문화유적 학습 자료를 제작해 배부하고, 3학년은 2학기에 중원문화 유적지 현장 답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충주사랑 교육과 연계한 ‘중원문화 좋을시고’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중원문화에 대한 홍보를 통해 중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학습 결과물은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교사들은 “아이들이 살아 왔고 앞으로 우리들이 지내게 될 고장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앞으로 중원문화에 대해서 더욱 많은 것들을 배우고 경험함으로써 알차고 풍부한 지역화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용득 교장은 “이번 교직원 중원문화탐방은 학생들에게 중원의 역사와 문화를 정확히 알리기 위해 교사들이 먼저 알고 이해하는 연수기회가 되었다”며“앞으로도 중원문화의 다양한 모습을 찾아보며, 아름답고 찬란한 중원의 역사와 문화를 느껴보고 중원문화의 우수성을 바로 알아 교육현장에 적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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